익산성지 숭산원
- 명칭 익산성지 숭산원
- 번호 교보 제5호
- 소재지 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501
- 지정일 98년(2013) 7월 9일
- 연락처 문화사회부 063)850-3262
숭산원은 경성지부 창립주 가운데 한 사람인 진정리화의 사가가 있던 자리입니다. 진정리화는 충남 공주 출신의 실업가 박형균과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살다가 뜻한 바 있어 불교에 귀의해 공주 갑사에 머물던 중 이동진화의 인도로 원기 15년 입교해 원불교에 귀의했습니다.
진정리화는 출가 승려로 생활을 하다 귀의한 까닭에 소태산 대종사의 여성 제자 중 최초로 삭발한 여성 제자가 되었으며 중앙총부 구내에 사가를 지어 생활하면서 동하선에 입선하는 것은 물론 대중들과 일과를 함께하며 수도 생활에 전념했습니다.
원기 19년에는 부군인 박형균을 소태산 대종사께 인도해 경성지부장으로 활동하게 했으며 원기 22년 가정사로 인해 중앙총부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귀가할 때는 자신이 살던 집을 소태산 대종사의 사가로 희사해 십타원 양하운 대사모와 가족들이 안정된 거처를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소태산 대종사의 장남이 숭산 박광전 종사가 원광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구 건물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한옥 와가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교정원장 관사 겸 귀빈용 숙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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