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실상초당터
- 명칭 변산 실상초당터
- 번호 성적 제9호
- 소재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65-10, 167
- 지정일 원기 85년(2000) 7월 6일
- 연락처 변산원광선원 063)582-8306
전북 부안군 봉래산 살상사 옆에 있었던 삼간초가로 소태산 대종사가 원기 5년(1920) ~ 원기 6년(1921)에 주석한 곳입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원기 4년 법인성사를 이룬 후 정산 종사를 월명암 백학명 선사의 상좌로 보내 머물게 한 후 그해 12월에 뒤를 따라 변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마땅한 거처가 없어 월명암에 잠시 머물렀으나 원기 5년(1920) 2월 실상사 옆에 있는 초가를 매입하여 거처를 마련하였는데 이 집을 실상초당 또는 실상초옥이라 불렀습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이곳에 머물며 심신의 휴양에 전력하는 동시에 영광, 김제 등에서 찾아오는 신자들을 결속하며 새 회상 창립의 준비를 하였고, 원불교의 교강인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학 팔조를 발표하였습니다. 소태산 대종사가 실상초당에 머문 지 얼마 되지 않아 왕래하는 제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원기 6년(1921) 가을 석두암을 준공하였습니다. 실상초당은 한국전쟁 때 소실되어 그 터만 남아 있으나 원기 88년 4월 그 자리에 18평 규모의 기도실을 완공하고 봉래정사라는 현판을 달았습니다. 봉래정사란 실상초당과 석두암을 합하여 부르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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