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대종사 구호동 집터
- 명칭 소태산 대종사 구호동 집터
- 번호 성적 제3호
- 소재지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278
- 지정일 원기 85년(2000) 7월 6일
- 연락처 영산사무소 061)352-6344
소태산 대종사가 15세 되던 해 노루목에서 삼밭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구호동에 4칸 겹집을 지어 이사를 하고 부모의 뜻에 따라 십타원 양하운 대사모와 결혼하여 신혼살림을 차린 곳입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결혼 후에도 삼밭재를 오르내리며 기도 생활을 이어가다가 16세 되던 해 처갓집에 새해 인사를 갔다가 조웅전과 박태부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스승을 찾아 6년간 구사고행求師苦行을 시작했습니다. 19세(1909년) 되던 해 이곳에서 장녀(박길선)를 낳았으며 20세(1910년) 되던 해 이곳에서 부친이 열반에 들었습니다.
구호동 집은 소태산 대종사가 큰 깨달음을 얻은 뒤 제자들과 함께 저축조합을 결성하고 그 자본금으로 간척사업을 시작하면서 매각을 하여 사업비용으로 충당했습니다. 구호동 집은 한국 전쟁의 와중에 소실되어 터만 남아있던 것을 원기 89년(2004) 4월 교단에서 매입하여 관리해오다가 원불교 100주년 성업봉찬회가 현재의 모습으로 말끔하게 정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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