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문집 제2집(大山宗師法門集 第2輯)

제8부 열반법문

종산 김도일 선생(鍾山金道一先生) 영전에

종산 김도일 선생(鍾山金道一先生) 영전에

세상에서는 행복 가운데 오복(五福)을 말하고 있다. 즉 수(壽), 부(富), 귀(貴), 다남자(多男子), 고종명(考終命)이다. 이 오복을 다 갖춘 사람을 가장 큰 복을 누렸다고 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불행(不幸)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종산 선생은 현존(現存) 40억 인류(人類) 가운데 드물게 이 복을 갖추셨던 분이며 가이 천복(天福)을 누렸다 해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속(世俗)의 오복을 말하는 것이요 진리계(眞理界)에서 보면 유루(有漏)의 복으로 천복중(天福中)의 일부분에 지나지 아니한 것이다.
그런데 종산 선생은 오복을 갖추는 가운데에도 도가(道家)의 오복을 갖추는 데 인연(因緣)이 깊었다. 우리 교단의 새벽 머리인 50년전에 선종법사님을 모시게 되어 대종사님 선종법사님께서의 숙겁(宿劫)의 약조를 해후케 하는 기연(機緣)의 역할을 하여 교단사에 중요한 일을 하였었다.
그 후 대종사님을 받들어 신성(信誠)이 일관(一貫)하였으니 장하신 분이다 박복(薄福) 중생을 불전(佛前) 불후(佛後)라 한다. 다시 말하면 부처님이 다녀가신 지 이미 오래고 부처님이 아직 오시지 아니하여 정법(正法)의 도맥(道脈)이 끊어져 구원받기 어려우므로 박복 중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종산 선생은 대종사님과 선종법사님 두 부처님을 이 세상에 오면서 받들었으니 오복에 수승(秀勝)한 대복을 차지하셨다. 또 그 자녀들이 어질며 화목(和睦)하는 가운데 아산(亞山)과 문산(文山)은 교단의 중진으로 큰 일들을 하고 있으며 많은 손자들이 이어 전무출신으로 나와 알뜰하게 공사(公事)를 하고 있다. 또 성규·성윤· 두 자부(子婦)들도 정토회(正土會) 중진으로 알뜰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부처님을 일찌기 뵈었고 두 아들이 출가하여 중진으로 일하고 있으며 자손들이 역시 전무출신 나와 공사를 잘하고 있으니 그 영로(靈露)가 밝을 줄 믿는다. 그러나 출가(出家)한 자녀 손들은 앞으로 더욱 큰 공부 큰 사업 할 것을 영전에 다시 한번 고하고 그 영로를 기원하라 한때 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기에 생사는 자연의 공도(公道)이니 자연에 맡기라고 해준 일이 있다.
우리들의 근본(根本) 생명(生命)을 진리계(眞理界)로 본다면 영천(永天) 영지(永地) 영보(永保) 장생(長生)하는 것이니 영보장생 하여서 만세멸도(萬歲滅度) 상독로(常獨露)하는 종산이 되고 도인이 되며 거래(去來)하는 도를 깨고 무궁화(無窮花)한 이 진리를 깨면 견성(見性) 성불(成佛)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보일체(步步一切) 대성경(大聖經)하는 길을 알아서 내생에는 인간 오복을 갖추는 복인(福人)보다는 모든 인류에게 인간 오복을 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불보살이 될 것을 부탁합니다. 초창당시 화해리 교당을 창립하셨고 나와는 50여년 전부터 인연이 있어 십여년 전부터 매월 일회씩 가족들을 거느리고 나 있는 데가 어디가 되든지 찾아와 법연(法緣)을 두터이 하였으니 49일간 정성스럽게 기원할 것입니다. 또 자녀 손들도 효성을 다하실 것이니 영천영지영보장생 만세멸도상독로 거래각도무궁화 보보일체 대성경의 진리를 오득(悟得)하시기 바라고 빕니다.
-원기62년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