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문집 제2집(大山宗師法門集 第2輯)

제5부 대각개교절 경축사

법력있는 참다운 주인

법력있는 참다운 주인

개교 반백년 기념성업의 완성년도인 55년도를 맞아 이 사업의 완전한 결실을 위하여 일심 합력하시는 재가 출가 남녀 동지 여러분께 법신불 사은의 끊임 없으신 가호와 대종사님이하 역대 선령의 크신 음조가 함께 하실 것을 축원하며 이 사업의 원만한 성취를 위하여 다시 몇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첫째, 앞으로 일년이라는 임박한 기일 안에 이 사업을 유감없이 완성함에는 교정원과 사업회와 일선교당과 각 기관들이 더욱 일치단결하여 정신 육신 물질간에 모든 정성과 역량을 하나같이 이 사업에 집중하여 임시불급(臨時不及)의 한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므로 금년 일년만은 각 지부 기관의 새로운 재정사업 추진은 잠정적으로 이를 중지하고 오직 반백년의 사업에 총력을 하다며 그 밖에도 가능한 모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요.
둘째, 우리가 그동안에 세워 놓은 기념시설 계획은 우리의 분수와 실정에 맞도록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할 것은 물론 그 시설을 손색 없이 유지 운영할 수 있는 모든 대책도 반드시 아울러 세워야 할 것이요
셋째, 기념시설을 다하고 유지(維持) 대책을 세우는 동시에 우리 대중이 다같이 법위(法位)의 향상(向上)에 계속 주력하여 공부계(工夫界)에서나 사업계(事業界)에나 법력(法力)있는 참다운 주인들이 이 회상에 충만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에 말한 바 이 세 가지 점에 더욱 유의하고 신중히 이 일을 함께 추진한다면 우리의 반백년 성업은 원만하고 거룩하게 결실될 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
-원기 55년 3월 26일-